■유리나A1-렌리A1 덱에 대하여
개인적인 인상과 짧은 에피소드
유리나-렌리의 조합을 떠올렸을때, 총 6개의 조합 중 어떤게 가장 좋을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리지널 유리나와 렌리의 조합의 경우 [달그림자 떨어지니]를 빨리 준비할 수 있지만, 종합평가표를 만들었을때는 "C랭크 중간"정도가 나왔기 때문에 이것보다 좋은 조합이 있다면 그걸로 글을 쓰자고 생각했습니다.
유리나A2-렌리A1도 써봤지만 역시 [달그림자 떨어지니]가 필요하겠다 싶었고, 이를 토대로 유리나A1-렌리A1을 플레이해보게 되었습니다.
꽤나 궁합이 잘 맞고, 대전상대나 주변사람들도 "강하다", "재밌어보인다"와 같이 말해주셨기 때문에 덱 사전에 적게 되었습니다.
장점/할 수 있는 것
[낚시질]로 플레어를 모아서 [달그림자 떨어지니]를 초반에 준비할 수 있음.
- 8-2시즌에 패치된 [낚시질]은 간격을 직접 플레어로 보낼 수 있는 카드가 되었습니다.
손패나 집중력과 같은 리소스를 여러개 쓰지 않아도 손패 1장으로 오라 소모 없이 플레어를 얻을 수 있어 빠르게 대형 비장패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달그림자 떨어지니]의 7플레어는 기존에는 모으기 힘들었지만, 유리나A1-렌리A1에서는 (플레어 수급을 방해하는 상대가 아니라면) 비교적 간단하게 모을 수 있습니다.
(역주: 9시즌 패치로 렌리A1의 교체풀에 [낚시질]이 들어갔습니다. 참고바랍니다.)
[리라루리라로]를 전개하는 것으로 빠르게 [결사]를 발동할 수 있음.
- 라이프를 봉납으로 사용하는 [리라루리라로]의 경우 유리나와의 조합에서는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결사]를 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내 라이프가 5일때 [리라루리라로]를 전개하여 라이프를 4로 만들고, 다음 턴에 패산을 재구성하여 [결사]에 돌입하면서 손패 3장으로 극딜을 넣는다,와 같은 깔끔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비장패로 [리라루리라로] 외에 코스트가 높은 비장패를 2장 채용해도 무리없이 쓸 수 있음.
- [리라루리라로]가 0플레어이기 때문에 플레어 압박이 없습니다.
또한 [낚시질]의 존재로 플레어 수급에 차질이 없기 때문에 [달그림자 떨어지니]에 더해 [불완전 해안에 파랑 일며],[너르로로리러],[요야마 렌리의 영락한 말로]와 같은 4~5플레어 비장패를 넣어도 썩지 않고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격 간격이 잘 맞음.
- 간단한 사실이지만, 두 여신의 공격 간격이 겹쳐 궁합이 좋습니다.
위증설치 [거짓된 무기]를 통해 세번째로 사용하는 [난타], [자루치기], [거짓 찌르기]를 2/2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라이라와 렌리가 버프를 받은 이번 시즌에서는 근거리 여신이 강하다 (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거리가 적정 간격인 유리나A1-렌리A1 덱은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거리 덱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음.
- 유리나A1은 적정 간격 안에서만 강한 여신이라 중·원거리 여신을 상대로는 불리하다는 약점이 있었습니다.
이 점을 전진력이 강한 렌리가 서포트해줄 수 있습니다.
[낚시질]에 더해 [끌어 속이기]까지 채용한다면 너무 과하지 않을까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중·원거리 여신과 대전할 때는 채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단점 / 주의점
[최초의 앵령]과 [결사]의 궁합이 미묘함.
- [결사]가 켜져 강력해진 유리나와, [신수]의 교환 선택지 중 하나인 [최초의 앵령]은 궁합이 약간 미묘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광휘]에 의한 패산 보충 효과 및 라이프 회복 효과가 있는 [최초의 앵령]은 게임이 길어질 때 강한 카드지만, 유리나가 강해지는 타이밍인 라이프 3이하에 늦게 들어가게 됩니다.
게임 플랜때문이지만, 이기고 싶다면 그냥 공격패로 교환하는 쪽이 더 셉니다.
■ 유리나A1-렌리A1 덱 구축 예시: [달그림자 떨어지니] 비트다운
간단설명
- [낚시질]로 플레어를 모으면서 간격을 좁히고, 적정 간격 안에서 싸우면서 상대 라이프를 깎아내고 내 라이프를 5로 만듭니다.
여기서 [리라루리라로]를 전개해 라이프 1개를 봉납하고 다음 턴 패산 재구성 선언, 위증설치 [거짓된 무기]를 사용한 후 재구성으로 [결사]를 켭니다.
상대가 [거짓된 무기]에는 보통 반증을 하지 않지만 만약 반증에 성공해 회귀한다면 [검날의 본질]로 바꿉니다.
재구성 3드로우로 들어온 공격패로 연속공격해 이기는 플랜입니다.
또한 [신위]를 유물로 교체할때는 맨 처음에 [거짓된 무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최초의 앵령]으로 교체하면 반증당했을 때 회귀할 수 있는 [거짓된 무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패산을 보충하거나 ([광휘]의 효과는 무조건 처리해야 함.) 회귀를 한 결과 라이프를 회복하게 된다면, 역으로 말해서 [결사]를 켜는 이밍이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체 카드
이 덱에서도 카드를 교체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콩알탄]은 근거리에서 확실하게 1/- 데미지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채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짓 찌르기] 쪽이 타점이 더 높다고 본다면 [거짓 찌르기]를 채용해도 됩니다.
또한 [너르로로리러]는 간격 2-4에 머무는 상대의 공격에 사용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지만, [너르로로리러]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대라면, 하물며 렌리의 상대라면 역시 다른 비장패로 교체하는게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요야마 렌리의 영락한 말로]는 마지막에 간격 2-3, 3/2 공격인 [미츠루기 키리코의 무녀신악]으로 교체된다는 점에서 4플레어만 소모한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카드입니다.
단, [영락한 말로]를 전개하는 타이밍과 [리라루리라로]를 전개하는 타이밍이 겹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영락한 말로]가 종단을 갖고있기 때문에 그 턴 종료 페이즈에 [리라루리라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블로그는 [후루요니 커먼스/BakaFire, TOKIAME]에서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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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ふるよにデッキ辞書1A1-22A1】古遺(ユリナA1/レンリA1) (hikari-fryn.blogspot.com)
【ふるよにデッキ辞書1A1-22A1】古遺(ユリナA1/レンリA1)
ikariのふるよにメモ日記
hikari-fryn.blogspot.com
렌리는 제가 상대하기를 가장 꺼려하는 여신 중 하나입니다. 항상 반증을 하면 실패하고, 그렇다고 반증을 안 하자니 그건 그거대로 상대가 AP를 벌어가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는지라…. 그래서 렌리 공부도 할 겸 이번 글을 번역해봤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본 텍스트의 저작권은 원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24.08.26. 오타 수정, 카드 이름 수정 ([요야마 렌리의 영악한 말로]→[요야마 렌리의 영락한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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