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카게(毒)이라는 여신에 대해
일단 귀엽습니다.
■ 개요
독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기쁘게도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 예전부터 구상하고 있던 기사를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또한 이 기사가 야츠하를 상대할 때 [환각독]과 [멸등독]을 쥐어줘서 '야츠하로 치카게 상대하는게 어렵죠ㅋ'라고 말하면서 썩소를 짓는게 상당히 재미있다고 느낀 저에 대한 속죄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환각독과 멸등독이 저한테 쥐어졌을 때의 일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필자의 지식 부족으로 틀린 정보가 있다면 제가 여러분께 정보독을 쥐어주게 되지만, 개개인의 지식과 경험으로 해독하시길 바랍니다.
■ 독을 쥐어주는 방법
『桜降る代に決闘を』デジタル版紹介ムービー 第三回全国大会『天音杯』ver. - YouTube
(1:44~1:54)
"독도 상대에게 통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독이 어떻게 하면 먹히는지, 여러분은 잘 알고 있나요?"
영상에 나온 치카게 유저분의 고마운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필자의 귀는 지금 이 목소리로 가버렸습니다.
독은 우선 상대에게 줄 수 없다면 아무런 효과도 없습니다.
아래 "독을 주는 수단"을 이해하고, 안전구축 시점에서 최선의 수단을 검토해봅시다.
[독 안개]
독을 상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카드입니다.
간격을 무시하고 원하는 타이밍에 방해하기 때문에 가장 신뢰도가 높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반의 절충이나 뒤로 물러나는 클린치 상황에서 취하는 행동으로써도 우수합니다.
상대의 손패에 직접 독을 주기 때문에 이 카드 자체로는 AP 이득이 없지만 카드의 특성상 [윤회의 안개독]의 재기 조건 (상대 손패가 두 장 이상일 때)을 능동적으로 만족시키는 수단으로써도 우수합니다.
[독침]
독을 주는 최흉의 수단입니다.
간격이 많이 좁은 공격패이다보니 거리가 안 맞거나 상대가 대응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적중하기만 한다면 상대의 패산 위에 독을 놓을 수 있습니다. (놓으면 행복합니다.)
상대의 다음 턴 AP를 직접적으로 없애기 때문에 다른 공격과 조합해 오라를 깎으면서 마비독을 던지는 움직임이 특히 강력합니다.
또한 대응당했을 때도 상대 패 1장을 버리게 했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살린다면 채용후보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카드를 채용했다면 [둔술]과 같은 후퇴 카드도 세트로 채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게임이 중거리 안에서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라면 둔술 없이도 사용하곤 합니다.
[멸등의 영혼독]
치카게의 비장패 중 하나입니다. "특별한 독"인 [멸등독]을 상대의 패산 위에 놓습니다.
치카게에게 있어서 3플레어와 비장패 1장은 결코 가벼운 코스트가 아닙니다.
하지만 플레어만 있다면 원하는 타이밍에 상대에게 드로우 락을 걸 수 있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독침]과 함께 사용해 드로우를 완전히 막는 플레이나 [야미쿠라 치카게가 사는 길]의 전개 2턴째에 날아올 상대의 공격을 억제한다면 강력한 플레이가 됩니다.
단순히 [멸등독]으로 상대의 전략을 방해할 생각이라면 빠르게 사용할수록 좋습니다만 코스트에 걸맞는 이득을 볼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서 채용을 고민해봅시다.
※주의:독을 주는 수단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줄어든다는 점을 유의합시다.
■ 독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독은 덮음패로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시 디메리트 효과가 있는 카드입니다.
또한 독의 가장 강력한 효과는 상대의 손패에 계속 눌러앉아 있다는 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상대가 할 수 있는 공격 횟수의 상한을 낮춰, 손패에 가질 수 있는 대응패 매수에 제한을 두고, 상대의 손패를 두 장으로 만드는 것으로 치카게의 패([윤회의 안개독], [분투], [속임수 우산] 등)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목 베기]는 아이돌 카드이기 때문에 안전구축 때 바라보면서 마음을 진정시킬때 사용합니다.)
만약 상대가 독을 사용하지 않고 독 카드 두 장 이상을 손패에 가지고 있다면 상대는 대응 카드를 들 수 없고, 패산에서 갓 뽑은 두 장으로 게임을 플레이해야 합니다. 반면 이쪽은 손패 제한을 넘겨서 공격하는 타이밍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한 싸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상대가 독을 들고 있게 만들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독 카드의 디메리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이것을 유지할 수 있다면 상대는 독을 들고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독 카드가 주는 압박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어렵지만 공격패나 [야미쿠라 치카게가 사는 길]에서 오는 압박을 잘 이용한다면 유리한 상황에서 싸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디메리트를 감수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독의 메리트가 부족하여 치카게의 강점이 반감되고 전투가 힘들어지겠죠.
(※20/02/12 추가)
기초적인 지식이나 사용법은 아니지만, 카드의 효과에 의해 버림패가 된 독은 재구성 시 패산 맨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독침]을 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멸등독]을 쥐어줬을 때는 역시너지이지만 그 외의 독을 재구성 직전에 버리게 하는 행동은 꽤 강력하기 때문에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죠.
대표적인 콤보: [무궁의 바람](토코요), [사풍진](하가네), [검은 파동](우츠로)
■ 독의 종류
자, 독을 쥐어줄 권리를 얻었으니 드디어 독을 선택할 시간이 왔습니다!
무슨 독을 쥐어줄 지 모르겠다고요?
치카게님은 원래 뭘 쥐어줘야 할 지 맞춘 사람에게만 선택할 권리를 주시거든요?!
치카게 유저로서 부끄럽지도 않으신가요?!
죄송합니다. 너무 나댔습니다.
원래 무슨 독을 쥐어줄 지 생각한 다음에 독을 쥐어줘야 하지만 "일단 독부터 주고 보자!"라며 독을 쥐어주고 보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가끔 [독침]으로 무슨 독을 쥐어줄지 미리 생각했던 걸 까먹고 뭘 줄 지 고민하곤 합니다.)
여기서는 각 독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마비독]
기본적으로는 상대의 오라를 깎은 다음 쥐어줘 "오라 회복 안 하면 다음 공격은 라이프로 날릴거다"라는 경고를 위한 독입니다.
혹은 상대가 이동하지 않으면 공격할 수 없는 타이밍에 쥐어준다면 독을 손패에 들고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레인지락과 조합하는 사용법도 그럭저럭 유효합니다.
반면 AP 회복이 강한 상대라면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워서 이쪽에 오는 공격 압박이 없고 상대도 공격할 마음이 없는 경우에는 아무 이득 없이 돌려받곤 합니다.
총평: 쥐어주는 타이밍을 가리지만 상대 오라가 2 이하일 때는 평가가 한 단계 올라가는 독.
[환각독]
대형 비장패를 갖고 있고 발동 기회를 엿보는 상대에게 매우 잘 먹힙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시점에는 특별히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독과 비교한다면 다루기 어렵습니다.
또한 적은 플레어로도 상황을 타개할 수 있거나 재기하는 비장패를 돌려쓰는 덱을 상대로는 잘 먹히지 않기 때문에 [환각독]이 유효한 대전인지 판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독을 털어내기 위해 상대가 원하지 않는 타이밍에 비장패를 사용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독 한장으로서는 파격적인 상황이지만, 그 비장패로 상황이 뒤집힌다면 불리해집니다.
플레어 하나를 버리게 하는 것만으로도 2AP 손해를 상대에게 끼치기 때문에 게임 초반부터 쥐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임을 서로 빨리 끝내려고 하는 매치업(유리나 미러전 등)에서는 상대가 절대 털어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잘 먹히는데, 게임을 빨리 끝내려고 서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2플레어는 매우 큰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반기의 얽힌독] 등으로 대응 수단이 막히는 상대라면 선수를 양보하는 것은 항복이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계속 들고있다면 당연히 순간 화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딜 타이밍이 멀어지는, 상대에게 있어서 매우 귀찮은 독이 됩니다.
(※20/08/27 추가)
총평: 일부 여신이나 전략에 강하게 먹히는, 상대의 전략을 간파하는 실력을 요하는 독.
[이완독]
부여패라는 특성상 바로 파기당하거나, 삼라판증의 탄환으로 쓰이는 등의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독은 사용법이 다양한데다 상대에게 있어서 독을 털어내는 판단을 하기 가장 어려운 독이기도 합니다.
(※20/01/17 추가)
전개 중 효과에 의해 사용한 후 상대는 다음 자신의 턴까지 공격패를 통한 공격을 할 수 없습니다. 이는 이쪽을 안전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상대는 자신의 공격패를 쓸 방법이 없어진다는 디메리트를 가지게 합니다. [이완독]을 적당히 털어냈는데 다음 턴 드로우에 공격패를 뽑아 손패가 넘치는 상황이 된다면 울면서 카드를 덮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고화력 카드가 많아지고 게임 전개가 빨라진 시즌 5에서 공격 찬스를 놓쳤을 때의 영향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손패에서 내렸다면 상대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더스트가 쌓인 상황에서는 공격패를 사용할 수 없는 턴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여러 위험에서 안전하게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야미쿠라 치카게가 사는 길] 전개중 1턴을 안전하게 넘긴다든가, 공격패 대응을 확정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게임을 끝낼 타이밍을 앞당긴다든가, 무난하게 킬각용 카드를 손패에 모으는 등)
더스트가 없는 상황이라면 상대는 오라 소모 없이는 손패에서 독을 내릴 수가 없고, 무리하게 사용했다가는 소모한 오라를 복구하기 위해 AP를 소비하게 됩니다. 이 타이밍에 공격을 받는다면 상대는 AP 소모가 극심한 상태로 게임 템포나 라이프 주도권을 빼앗겨 전황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총평: 여러 상황에서 먹히는, 손에서 털어낼 타이밍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평범한 결투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독.
[멸등독]
사용 후 독주머니로 돌아가지 않는 유일한 독 카드입니다.
깎인 오라를 보충하는 데에 AP를 낭비하게 만들 수 있지만, 이쪽도 귀중한 플레어를 3이나 사용하고, 상대의 오라가 3 이하라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코스트에 걸맞는 활약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구성 시 패산 맨 위로 올라가는 효과를 이용해 상대가 AP 손해를 보는 타이밍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재구성으로 패산 맨 위로 돌아갈 때까지 버틴다든가, AP 손해를 보는 순간 역습할 수 있는 순간 화력을 이쪽에서 갖추는 등)
그건 그거대로 사용시 효과와 드로우 락 효과가 가볍지는 않기 때문에 게임 종반까지는 리스크 없이는 털어낼 수 없고, 손패를 압박하기 쉽다는 점을 활용할 수 있는 매치업이라면 채용후보에 올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총평: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독은 아니지만, 활용할 수 있는 대전이라면 상대의 전략을 망치기 좋은 독. 플레어를 소모하고 비장패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평가를 한 단계 낮춰서 보는 정도.
■ 여신별 독 상성표
상대에게 어떤 독을 쥐어주는게 좋을까에 대한 지침으로서 상대하는 여신 자체가 독이 얼마나 잘 듣는지를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필자의 경험과 필자에게 거의 없는 이성에 기반한 표이기 때문에 각 여신 별 전문가들이나 필자보다 실력이 좋은 치카게 유저가 본다면 "뭔가 이상한데?"라고 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는 느낌으로, 치카게를 처음 깃들인 유저가 독을 쥐어줄 때 참고한다면 좋겠습니다.
※기사 끝부분에 보너스로 평가 이유를 적어놨기에 관심이 있다면 봐주세요.
■ 해독에 대해서
"으으, 못해요…!"
제가 후루요니를 하는 이유는 상대에게 독을 쥐어줘서 치카게를 미소짓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독을 받은 경험은 적기 때문에 해독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마 제 상대를 하신 분들이 더 잘 알거에요. (팩트: 치카게 유저는 해독 경험이 적다.)
적에게 소금을 뿌릴 시간에 독을 쥐어줍시다.
■ 끝맺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카게의 독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제가 가진 지식을 최대한 담아봤기 때문에, 치카게를 깃들여보고 싶다고 생각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라건대 치카게의 장점을 깨달은 사람이 조금 늘어난다면 한 명의 치카게 유저로서 기쁠 따름입니다. 하지만 저를 상대할 때는 치카게를 사용하지 않는 페어플레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야)
■ 참조문헌
후루요니 커먼스/BakaFire, TOKIAME
https://main-bakafire.ssl-lolipop.jp/furuyoni/na/rule.html
新幕 桜降る代に決闘を
main-bakafire.ssl-lolipop.jp
■ 보너스 (여신별 독 상성 평가 요인)
※모든 여신을 기재해놨기 때문에 알고싶은 여신만 읽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유리나O
[마비독]: [쪽배에서 쉬노니] 채용시에는 신뢰도가 떨어지지만, 채용하지 않았다면 그럭저럭 먹힘.
[환각독]: 비장패가 강하기 때문에 잘 먹힘.
[이완독]: 강력한 공격패가 많기 때문에 잘 먹힘.
[멸등독]: 상대를 때리는 김에 털어낼 수 있지만 재구성 시 패산 위로 돌아가기에 그럭저럭 먹힘.
・유리나A1
[마비독]: 유리나O와 동일.
[환각독]: [불완전 해안에 파랑 일며]가 은근히 무거움. 근데 이걸 쓰나?
[이완독]: 유리나O와 동일.
[멸등독]: 유리나O와 동일.
・사이네O
[마비독]: 팔상을 켜기 어려워짐.
[환각독]: 비장패가 비교적 강력하지만 무거움. [음무쇄빙]을 돌려쓴다면 미묘하지만 비장패 압박이 없어지므로 오히려 좋음.
[이완독]: 공격패도 그렇지만 대응용 공격패도 있기에.
[멸등독]: 안 먹히는 건 아니지만 팔상을 빠르게 켤 수 있기에 쓸 이유가 적음.
・사이네A1
[마비독]: 사이네O와 동일.
[환각독]: [반주]로 비장패 코스트가 줄어들면 잘 안 먹힘.
[이완독]: 사이네O와 동일.
[멸등독]: 사이네O와 동일.
・사이네A2
[마비독]: 사이네O와 동일.
[환각독]: [음무쇄빙]이 [절창절화]로 바뀌어서 플레어를 소모하기가 더 어려워짐.
(역주: [절창절화]가 패치로 재기가 빠지고 코스트가 줄어서 평가가 바뀔 여지가 있습니다.)
[이완독]: 사이네O와 동일.
[멸등독]: 사이네O와 동일.
・히미카O
[마비독]: 안 쓰면 공격을 안 할 때 방해됨. 공격패를 손에 모으기 위해서는 오라가 적어도 쓸 수밖에 없음.
[환각독]: 요구 플레어가 그렇게 많지 않고, 비장패를 바로 써버리는 선택지가 있음. [버밀리온 필드]가 있다면 이득을 보기 어려움.
[이완독]: 손해 없이 털어내기 어려움. 초반에 대충 쥐어주면 오라에서 소모한 결정을 빼앗을 수 있음.
[멸등독]: 손에서 털어내도 다시 돌아와서 방해됨. 하지만 히미카는 화력이 높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끌고갈 자신이 없다면 이거 쓸 플레어로 먼저 게임을 끝내야 함.
・히미카A1
[마비독]: 히미카O와 동일.
[환각독]: 상대 입장에서 [염천·진홍의 히미카]의 코스트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염천] 각을 볼 때.
[이완독]: 히미카O와 동일.
[멸등독]: 히미카O와 동일.
・토코요O
[마비독]: 방해된다. 리소스 관리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환각독]: 방해된다. 플레어를 모아서 [영원의 꽃]을 준비할 수가 없기 때문에. [천년의 새]나 [무궁의 바람]을 빨리 쓰는 선택지도 있지만 종반에는 [영원의 꽃]의 유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잘 먹힘.
[이완독]: 방해된다고 할 수 있음. [빗어내리기] 루프를 방해하고, 대응 공격패도 못 쓰기 때문에 빡셈. (이 점은 사이네가 위로해줄지도.) 다음 턴에 독주머니로 돌아가는 타이밍이라면 디메리트가 약간은 가벼워짐.
[멸등독]: 오라 3개는 무거움. 복구하는 데에 집중력을 썼다면 경지를 다시 켜는게 힘듦. [상세의 달]과 교환한다면 이길 수 있을까?
・토코요A1
[마비독]: 토코요O와 동일.
[환각독]: 토코요O와 동일.
[이완독]: 토코요O와 동일.
[멸등독]: 토코요O와 동일.
・오보로O
[마비독]: 설치로 AP 이득을 보기 때문에 잘 안 먹힘.
[환각독]: [미카즈라]를 채용한다면 먹히기 힘듦. [토비카게]나 [쿠마스케]를 사용한다면 먹힐 가능성이 그나마 있음.
[이완독]: 설치에서 쓰는 공격패나 우수한 공격패를 봉인할 수 있음. 손에서 털어내기 힘들기 때문에 추천하지만, 초반에 [생체활성]을 쓰는 상대라면 신중하게 쓸 것.
[멸등독]: [마비독]과 같지만 패산 위로 돌아간다는 점이 좋음. 그러나 코스트를 생각한다면 애매함.
・오보로A1
[마비독]: 오보로O와 동일.
[환각독]: [미카즈라]가 없어지고 플레어 소모값이 늘어나 오보로O보다는 잘 먹힐지도.
[이완독]: 오보로O와 동일.
[멸등독]: 오보로O와 동일.
・유키히O
[마비독]: [우산 돌리기]를 쓰면 AP가 복사가 되기 때문에 그닥.
[환각독]: [흩날리는 눈꽃]이 강해서 별로 안 아픔. 오라 회수능력이 좋기 때문에 [일렁이는 등불]을 노리기에도 안 좋음.
[이완독]: [푹 찌르기]나 [끌어당기기], [일렁이는 등불] 등을 막기 때문에 잘 먹힘. 상대를 말려죽일때는 유효한 것 같기에, 이쪽에서 깎아낸 오라를 회수하는 건 용서할 수 없지만 치카게가 용서하기 때문에 용서.
[멸등독]: [우산 돌리기]로 어느 정도 버티지만 드로우 락은 일단 유효함. 오히려 [멸등독]이 코스트 값을 하게 만들기 어려움.
・유키히A1
[마비독]: 유키히O와 동일.
[환각독]: [살랑이는 옷깃]을 이용해 손에서 털어내기 때문에 딱히 다를 건 없음.
[이완독]: 유키히O와 비슷함. [살랑이는 옷깃]의 공격은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그 점에 주의.
[멸등독]: 유키히O와 동일.
・신라O
[마비독]: 잘은 모르겠지만 리소스가 무거운 것 같아서 다른 독보단 잘 먹힘.
[환각독]: 더스트와 플레어를 쌓는게 위험한 것 같아서 플레어를 더스트로 보내는 권리를 행사해야 함. [완전논파] 같은걸로 봉인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나?
[이완독]: 쥐어주면 기분은 좋지만 [삼라판증]의 화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착한 아이라면 신라에게 쥐어주지 맙시다.
[멸등독]: 게임 끝날때까지 [선동]만 드로우하게 해주마!! 그치만 코스트가 무거움.
・신라A1
[마비독]: 신라O와 동일.
[환각독]: [전지경전]은 은근히 조잡하게 날아오는 것 같음. 쥐어줄거라면 빨리.
[이완독]: 신라O와 동일.
[멸등독]: 신라O와 동일.
・하가네O
[마비독]: 전진 멈춰! 손패 모으는 것도 멈춰!
[환각독]: 갑자기 날아오는 비장패 콤보 멈춰!
[이완독]: 공격 멈춰……. 공격을 안 하는 턴이 생긴다면 리소스에 여유가 생길 수도 있음. (그리고 상대의 전진도 리소스적으로 보면 공격임)
[멸등독]: 후퇴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지만, 그럴 타이밍은 없는 것 같음.
※하가네는 독 효과가 잘 먹히지 않지만, 원심용 리소스나 콤보용 손패를 모으고 싶어하기 때문에 독을 쥐어주는 행동 자체가 유효.
・치카게O
[마비독]: 마비되어서 움직일 수 없는 치카게라고……? (오라를 회수할 수가 없어서 잘 먹힘.)
[환각독]: 호로비가 부르는 환각을 보는 치카게라고……? ([윤회의 안개독]을 쓴다면 별로지만, [야미쿠라 치카게가 사는 길]에 잘 먹힘.)
[이완독]: 이완되어서 어깨를 감싸안아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치카게라고……? (최고다 치카게쨩! (비트다운 축에 잘 먹힘))
[멸등독]: 아무리 생각해도 치카게한테는 호로비가 잘 어울리는걸. ([야미쿠라 치카게가 사는 길]에도, 비트다운 축에도 무겁게 먹힘.)
・치카게A1
[마비독]: 마비에 걸려도 호로비를 돕기 위해 싸우는 치카게라고……?
[환각독]: 공포에서 나온 환각에 필사적으로 싸우는 치카게라고……?
[이완독]: 이완되어서 우산을 떨어뜨릴 것 같지만 견뎌내는 치카게라고……? (공격패가 늘어나 괜히 더 잘 먹히게 됨.)
[멸등독]: 치카게에게 남아있는 호로비와의 인연의 증표라고.
・쿠루루O
[마비독]: [모듀르~]같이 수상한 움직임을 허용해서는 안됨. 이것밖에 던질 게 없음.
[환각독]: 기교를 준비하는데에만 플레어를 씀.
[이완독]: 공격을 안 하고 부여패를 악용함.
[멸등독]: [모듀르~]를 쓰면서 "행동패 감사요ㅋ"같은 말을 해댐. 멸등독 돌려줘. [엘레키텔]축에는 어느정도 먹히는 경우가 있으나, [빅 골~렘]축에는 소용없음. (추가)
・쿠루루A1
[마비독]: 쿠루루O와 동일.
[환각독]: 쿠루루O와 동일.
[이완독]: 쿠루루O와 동일.
[멸등독]: 쿠루루O와 동일.
・탈리야O
[마비독]: 오라를 회복할 여유가 많이 없어서 잘 먹힘.
[환각독]: 비장패 채용 상황에 따라 달라짐. [Omega-Burst]를 채용했다면 껄끄러운 독이 됨.
[이완독]: 연속 공격이 특기인지라 쥐고 있어도 독을 털어내도 힘듦. TransForm시 기본행동의 공격은 여전히 먹히기에 주의.
[멸등독]: 특기인 연속공격을 강력하게 틀어막기에 오라를 회복할 여유도 그다지 없어서 잘 먹힘.
・탈리야A1
[마비독]: 위 내용에 더해서 스무스하게 TransForm하기 위해 쥐고 있다면 털어내지 않고 TransForm할 때 동시에 털어내는게 껄끄러움.
[환각독]: 머신 만지작거리는건 여전한지라 잘 먹히기 힘듦.
[이완독]: [Burning Steam]이나 [Waving Edge]를 쓰는데에 방해가 되지만, 기본행동에서의 공격이나 [Gamma-Ray]가 있기 때문에 탈리야O보다는 먹히기 힘들지도?
[멸등독]: 리소스 측면에서만 보면 먹힘. 집중력을 통해서도 공격할 수(주: TransForm시 기본행동으로 하는 공격)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효과가 있는지는 연구가 필요함.
・라이라O
[마비독]: 리소스 회복수단이나 방어수단이 크게 없기에 공격 범위가 좁아짐.
[환각독]: 게이지가 준비될때까지는 껄끄럽지만, 준비가 되거나 [뇌라풍신조]를 쓰기 시작한다면 먹히지 않음.
[이완독]: 공격으로 자기표현을 하는 타입의 여신이라 잘 먹힘.
[멸등독]: 리소스를 털어내서 껄끄러움. 하지만 화력은 차고 넘치기에 패산 재구성시 드로우 락에 방해받기 쉬움.
・라이라A1
[마비독]: 라이라O와 거의 동일.
[환각독]: [뇌라풍신조]를 채용하기 껄끄러워질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음.
[이완독]: 라이라O와 동일. [대폭풍우]가 있기 때문에 [이완독]을 쓴 다음턴에 털어낼 것 같다면 그에 대한 대처를 해야됨.
[멸등독]: 기본적으론 라이라O와 동일하지만, 화력이 더 올라갔기 때문에 [멸등독]을 한번 더 쓰게 만들 생각은 버려야함.
・우츠로O
[마비독]: 리소스 공격수단의 위력을 어느정도 낮출수도 있음. 계속 쥐어준다면 효과 있음.
[환각독]: [마식]을 쓴 다음이라면 그다지 효과 없음.
[이완독]: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마비독]과 양자택일해야하므로 쥐어줌. 보통 이 다음에 [유회주]가 날아옴. [중압]이 날아올 수도 있음.
[멸등독]: 우츠로의 기믹을 잘 모르는건가?! 바로 [회멸]이 날아올수도 있음. 더스트 준비가 될 때까진 껄끄러운 독이라고 생각함.
・우츠로A1
[마비독]: 우츠로O와 동일.
[환각독]: 우츠로O와 동일.
[이완독]: 우츠로O와 동일.
[멸등독]: 절대 안됨.
※ 우츠로A1은 변신하면 독을 없애버리는데, 빌려갔다가 안 돌려주니까 조심해야함.
・호노카O
[마비독]: 오라를 회복하는 카드가 많아서 애매함.
[환각독]: 비장패 구성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다지 효과를 보기 어려움.
[이완독]: 통상패중에서는 이게 제일 낫다고 할 수준. [지휘]나 [그리고 새로운 개막을]에는 전혀 안 먹힘.
[멸등독]: 마비독과 마찬가지로 그닥 별로.
※ [벚꽃 부적]은 손패에 독 한 장만 있다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독침]이 잘 먹힐 여지를 줘 독을 "쥐어주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음.
・코르누O
[마비독]: 오라를 회복할 여유가 분명 없을 것.
[환각독]: 플레어 코스트가 적고 비교적 빨리 털어낼 수 있음. [레타르 레라]를 채용했다면 약간은 귀찮아질수도 있음.
[이완독]: 귀찮은 공격이 안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이때 빨리 동결을 풀자. [절대영도]는 내 오라가 비지 않는다면 그렇게 강한 카드가 아님.
[멸등독]: 동결로 플레어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채용할 여유가 없을 것. 일단 쥐어준다면 싫어할거라고 생각함.
・야츠하O
[마비독]: 디메리트에 더해서 날아오는 [마비독]은 야츠하에게 아픔.
[환각독]: 평상시라면 그럭저럭 잘 먹히지만, 상대방의 선이 없어질때까지는 쥐어주면 안됨.
[이완독]: 공격하고 싶을 때 방해됨. [별의 손톱]과 [어둠의 아가리]를 박아넣고 싶지만 발목을 잡음. 하지만 [네잎 거울의 전래동요]로 일단은 풀어낼 수 있음.
[멸등독]: [환각독]과 거의 같음. [마비독]과 [이완독]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채용하지 않음.
※ 공격패로 풀어나가는 야츠하에게 독 카드는 무겁게 느껴지기 때문에 자주 쥐어주자. 스텝대응이 없기 때문에 [독침]도 검토.
・하츠미O
[마비독]: 오라가 빌 때 잘 박힘. 거리 조절은 [수뢰구]가 성능이 좋아서 미묘함.
[환각독]: [이사나 해역]과 [오요기비 포화]가 강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먹힘. [미오비키 항로]와 [카라하리 등대]와는 상성이 나쁨.
[이완독]: 털어낸다면 순풍으로 턴을 받고, 털어내지 않는다면 [수뢰구]나 [수류]를 버려야하기 때문에 독 선정 1순위.
[멸등독]: 어느정도는 먹히지만, 화력이 높기 때문에 [멸등독]을 쓸 플레어로 [순풍]이 되기 전에 처리하는 게 무난함. 전략상 플레어 코스트도 빡빡하기 때문.
・미즈키O
[마비독]: 오라 회복할 타이밍에 쥐어주면 제값을 함.
[환각독]: [히자마루 삼중루]가 있기에 우선순위가 낮음. 다른 비장패를 노릴거라면 은근히 효과적임.
[이완독]: [쏘아 떨구기]를 못 쓰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잘 먹힘.
[멸등독]: 껄끄럽긴 하겠지만, 통상패로도 충분할거라고 생각함.
※미즈키도 대응이나 반격용 공격패를 손패에 계속 쥐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독을 자주 쥐어주는 것만으로도 껄끄러움.
※[타테나시 대수문]으로 독을 병영에 넣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대가 병사를 얼마나 자주 쓰는지도 살펴봐야 함.
원문: https://kuriyasu15.hatenablog.com/entry/2019/12/31/075809
【ふるよに】毒、ちゃんとしようよっ!【今日から始める毒の使い方】 - カエルの雑記
・毒(チカゲ)というメガミについて 可愛いですよね。 ・概要 毒の送り方について質問されたのが嬉しかったので、前から考えていた記事を形にしてみようと思いました。 あとヤツハに幻
kuriyasu15.hatenablog.com
저번에 번역했던 히미카-치카게 덱 사전 글에서 참고자료로 올라왔던 글인데, 작성 시점이 꽤 옛날이지만 기본적인 틀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공부도 할 겸 번역을 해봤습니다.
치카게를 입문하시는 건 환영이지만, 저랑 할땐 치카게 미러전을 하지 않는 페어플레이를 부탁드립니다.
번역에 관해서 한마디 남기자면, 상당히 높은(?) 수준의 구어체때문에 약간 애먹었습니다. 이쪽 방면으론 공부를 좀 더 해봐야 될 것 같네요….
※ 본 텍스트의 저작권은 원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24.08.26. 원본 링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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